그러므로 점차 확산해가야 하며 다양한 부서가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열린 구조를 갖춰야한다.
[소셜미디어 업무를 시작하기 전 ]
간단하면서도 쉬울 것 같지만 소셜미디어를 담당하게 된 부서라면 전체적인 기업 소셜미디어 로드맵을 잡고
부서 목적별 소셜미디어 활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향을 잡아야 한다.
Ⅱ.소셜미디어 팀 구축: 역량을 파악하자
소셜 미디어 팀 구축을 위해서는 현 기업의 소셜미디어 역량 파악이 우선
빠르게 소통하고 결정, 실행하는 것이 소셜미디어 라고는
하지만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만 알아서는 될 일 이라고 생각했다면 어리석은 발상이다.
기업의 소셜미디어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몸담고 있는 기업을 먼저 잘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
초기단계
어느정도 해당 기업의 문화와 철학, 조직 간 분위기를 파악한 경력 사원이 소셜미디어를 담당해야 향후 기업이 소셜미디어를 정착하는 데 도움된다.
그래서인지 최근 마케팅 부서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조직 준비에 있어
PR또는 마케팅 부서 경력 담당자를 소셜미디어 매니저로 임명하는 추세이며 미디어 매니저는 소셜미디어 도움을 필요로 한
각 부서의 교육과 코칭을 비롯,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부서 간 소셜미디어 활용을 조율한다.
Ⅲ.소셜미디어 조직 구성: 중앙집중향 모델과 분산형 모델
소셜미디어 조직 구성은 중앙집중형 모델과 분상형 모델로 나뉜다.
[중앙집중형]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
장점
모든 콘텐츠와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부서별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제할 뿐 아니라 부서별 협업하기에 좋은 구조
단점
중앙에서 모든 소셜미디어 활동을 각 부서로 전달하는 어려움과 복잡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로 신속성이 떨어짐
[분산형]
중앙에 연결된 부서들이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형태
장점
소셜미디어가 부서별로 체화된 기업이 유리함
글로벌 기업 지사가 주로 사용하며 중앙집중형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해 캠페인 및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
단점
메시지와 프로그램 진행 관리가 실질적으로 어렵고 이슈 발생에 대한 예측성이 떨어지며 부서 단독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결론- 소셜미디어 팀은 이 모두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현 시점의 소셜미디어 역량을 파악해야한다.
외부에 소셜미디어 오픈 관련한 업무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에서 소셜미디어를 바라보는
시각,소셜미디어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리소스, 기업 내부 문화와 소셜미디어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지는지
여부를 담당자는 하나하나 확인해야 성공적인 소셜미디어 운영을 할 수 잇을 것이다.
2.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 사례
소셜미디어 시작은 9억명 이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
이미지와 사진에 강한 핀터레스트
국내 문자 시장에서 우위인 카카오톡
인터넷 전통강자 구글의 SNS 구글플러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잇는 메신저 네이버 라인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이 활성화되가고 있으며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간단한 사례를 보자.
[Facebook 캠페인 사례]
1. 재미 있는 캠페인(Interesting Campaign)
- 리글리 쥬시 후르츠(Wrigley Juicy Fruit): 세레나데 유니콘(Serenading Unicorn)캠페인
미국의 껌 전문제조회사 리글리의 '쥬시 후르츠'는 페이스북을 활용해 팬 수를 증가하고 광고 노출을 확대하는 재미 있는 앱을 개발하였다.
-세레나데를 부르는 '세레나데 유니콘'아이콘으로 여러가지 플래시 카드를 제작하여
쥬시 후르츠 페이스북 앱을 통해 친구 담벼락에 노출한 플래시 카드들이 메시지 테마에 맞춰 립싱크로 노래를 불러주는 캠페인
이미 2010년부터 쥬시 후르츠의 공식 아이콘이었던 '세레나데 유니콘'은 TV광고등을 통해
립싱크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 되었었다.
이용자의 연령대가 한 곳으로 명확하게 치우쳐져 있지 않은 쥬시 후르츠는 모든 연령대 사용자의 호감을 얻기위해
재미(Fun)라는 소스를 선택하여 가미 하였고 이 캠페인은 성공적이었다.
이런 흥미 위주 캠페인은 국내외 많은 기업이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하여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다.
2.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경험 캠페인(Experience Campaign Across Consumer's Voice)
- 도요타(Toyota): '도요타-자서전(Auto-Biography)'캠페인
지난 2009년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이 도요타 자동차 가속페달 결함사실을 알린 후 250만 대 리콜이 이뤄졌으며
도요타는 이사건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소비자 신뢰를 잃었다.
도요타는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고자 도요타 자동차가 안전하다는 믿음을 다시한 번 세계모든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리콜 사태 후에도 여전히 믿고 사용하는 고객들을 페이스북에 모았으며, '도요타 자서전(Auto-Biography)앱'을 개발했다.
믿음이 남아있는 고객들이 업로드 한 것으로 고객 자신이 도요타를 탄 마일리지를 공개하고
자동차와 함께하는 일상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공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고객들을 자신이 왜 도요타 자동차를 타는지 왜 좋아하는지 등에 대한 이유를 자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하였다.
그 결과 페이스북 팬 수는 기존의 3배로 증가하였고 고객 참여 스토리 10,000개를 생산했다.
이 캠페인은 팬과 브랜드 경험 및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시사하며 고객 스스로 생산한
콘텐츠가 신뢰도 높은 뉴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온.오프라인 협업 캠페인(On and Off-Line Collaboration Campaign)
- 세븐일레븐 슬러피(7-Eleven Slurpee): '브링 유어 온 컵 데이(Bring Your Own Cup Day, 이하 BYO Cup Day)'캠페인
과일음료와 얼음을 섞은 아이스 음료인 세븐일레븐의 슬러피(Slurpee)는 호주 빙과음료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지만
2011년 들어 코카콜라 같은 유명 음료 브랜드가 유사 콘셉트의 음료들을 선보여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 세븐일레븐은 슬러피를 1위 브랜드로 굳히기 위해 흥미로운 이슈를 창출하고 고객 참여를 만드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벤트 전 세븐일레븐은 15만 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팬을 대상
Q. 만약 어러분이 슬러피를 원하는 용기에 담을 수 있다면 어떤 용기에 담고 싶은가?
팬들을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답변을 공유했으며 세븐일레븐은 팬들의 답변 중 가장 인상적인 답변에서 영감을 얻어
이벤트 공지 옥외/프린트 광고를 제작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하루동안 100,000컵을 판매했고 판매량은 500,000리터에 달했으며 역대 일일 슬러피 판매량 최고 실적을 경신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 270%이상 순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4.인터랙티브 무비 캠페인(Interactive Movie Campaign)
- 뉴트로지나(Neutrogena): 'Be Cool With Neutrogena MEN'캠페인
뉴트로지나가 지난해 진행한 '이하늬와 함께하는 페이스북 소셜무비의 주인공이 되자' 소셜 무비 캠페인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연예인 이하늬가 일반인과 함께 영상을 만들고 친구처럼 지내는 느낌을 주면서 페이스북 관게망을 활용한 사례이다.
미리만들어진 영상에 내 페이스북 프로필사진이 함께 등장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색다른 경험과 재미요소가 가미되어 인기가 많았던 캠페인이다.
[카카오톡 감성 콘텐츠 사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캠페인진행도 가능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상품 홍보나 광고 혹은 할인정보제공이 보편적이기때문에 컨텐츠 제공이라고 보는 것이 더 가까울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1.여행친구
여행친구(일명 '여친')라는 플러스 친구로 상품 광고가 아니라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친'은 이미지, 사진 중심으로 설명이 간단하며 마치 한권의 시집을 보는 느낌이며 위치정보도 있어 사람들에게 컨텐츠르 확실하게 제공한다.
2.버거킹
플러스친구의 대표적인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할인 및 행사 정보제공으로 친구만 맺어도 주는 여러혜택때문에 붐업이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독자들은 플러스친구의 스팸과 같은 SNS문자도 받아보고 때론 알아서 접속하여 확인하기도 한다.
출처 : 월간IM 09월호 '기업 소셜미디어 첫 단추는 소셜미디어 팀 만들기' ,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 사례'